일본뇌염환자가 최근 경기도에서 3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 뇌염 증상을 보인 환자가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환자는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두번째는 60대 여성, 그리고 세번째는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현재 여성 2명은 증상이 나아진 상태이며,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달 발열과 의식저하로 내원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국내 여행력이나 거주지 인근 돈사 등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10월말까지 관찰되고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8월에서 11월에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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