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겸 이 참에 시력교정을 해보려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라식 및 라섹의 장점을 살린 스마일라식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각막 손상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을 어필하고 있다.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3세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보다 낮은 각막손상도, 회복기간 단축, 적은 통증이다. 

각막을 24mm 절개하는 라식이나 각막상피를 모두 벗겨내는 라섹과 달리 약 2mm 절개만으로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복기간도 약 3~4일인 라섹에 비해 1일 남짓으로 비교적 짧아 수술 후 바로 세안이나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스마일라식이지만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 만큼 병원 선택시 신중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구 원장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집도의가 각막 실질을 직접 분리, 제거하는 만큼 의료진 수술 숙련도가 수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그는 "의료진 숙련도가 부족해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각막 조직이 뜯기는 등 시력 저하는 물론 안전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안전성은 숙련도와 비례할 수 밖에 없다"며 "의사의 숙련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은 수술 건수"라고 강조했다. 구 원장에 따르면 국내 단일 안과의원 기준으로 눈에미소안과의 스마일라식 집도 최다 건수는 현재까지 6만 5,000안이다. 

구 원장은 "수술 결과에 만족할만큼 높은 시력을 얻으려면 이러한 객관적 기준을 잘 알아두는게 중요하다. 병원 선택 시 가격 할인이나 잘못된 후기에 현혹되기보다는 명확한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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