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는 20세를 기점으로 노화가 시작되며 30대부터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고 한다. 피부 역시 주름이 많아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20대까지는 탄력적이고 잡티가 없는 깨끗한 피부라도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늘어지고 모공확대와 턱 라인 등이 불분명해진다. 이를 늦추거나 막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피부노화는 피부 겉면이 아닌 속에서부터 콜라겐의 비활성화, 개체 수 감소 등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겉과 속을 동시에 관리해야 피부 탄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세베러클리닉 김선경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리프팅시술 가운데 튠페이스 리프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튠페이스 리프팅은 피부 속 콜라겐에 도달하고 재생을 유도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진 40.86MHz로 조사하여 네오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원리다.

다른 안티에이징 시술이나 레이저 리프팅에 비해 열감과 통증이 적고 피부 온도가 42~48도를 유지하는 선에서 시술되는 만큼 통증과 마취에 거부감을 가진 경우에 적합한 시술이 될 수 있다.

김선경 원장은 "튠페이스 리프팅의 경우 한 번의 시술로도 피부 탄력 증강과 얼굴라인을 정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한 번에 강한 고주파를 조사하기 보다는 적당한 에너지로 3~4회 반복 시술하는 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튠페이스 리프팅과 함께 써마지, 울쎄라 등의 리프팅 시술을 병행한다면 피부 고민을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또 "튠리프팅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 경험많은 의료진이 직접 상담부터 시술 진행까지 담당하는지도 중요하며 환자의 피부 상태와 노화 진행 정도, 손상 원인 등을 파악해야 보다 체계적인 안티에이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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