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나 렌즈의 불편함을 벗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최근 2030세대에서는 기존의 라식 및 라섹보다 다소 안전성이 높고 수술 후 다음날 일상 복귀가 가능한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1,000분의 1초를 조사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투과시켜 2mm의 미세 절개창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각막 상피를 얇게 벗겨내는 라섹이나 각막의 약 24㎜ 절개하는 라식에 비해 각막 손상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술 시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사후 시력의 질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눈에미소안과는 설명한다.

그림. 스마일라식 재수술 비율(눈에미소안과 제공)
그림. 스마일라식 재수술 비율(눈에미소안과 제공)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스마일라식의 재수술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눈에미소안과 스마일라식 전담팀은 스마일라식의 재수술률을 1%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저에너지 프로토콜 스마일엑스트라 수술에 관한 임상결과'를 ASCRS(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에서 발표했다.

5년간 임상케이스를 분석한 이번 결과는 라식, 라섹 뿐만 아니라 스마일라식 재수술률 평균치 2.2~4%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다. 이 결과는 2015년부터 2020년 6년간 ASCRS 학회에서 채택됐으며 유럽 최고 권위 안과학회지 유로타임즈(Eurotimes)에 게재되기도 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재수술률을 떨어뜨리는 원동력은 환자 맞춤형 수술 설계와 6만 5,000건의 수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각막 실질 분리·제거 실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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