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에이빈시오가 새로운 임상결과를 내놓았다. 이 약물은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삼바에피스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0)에서 아바스틴과 효과를 비교한 추가 분석 연구를 e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3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비소세포폐암환자 중 순응집단에 해당하는 665명.
평가항목은 최고 전체반응률과 최대 변화율. 최고 전체반응률이란 특정 기간 동안 일정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다.
그 결과, 11주 및 17주차 두 약물의 전체반응률 위험도 차이(risk difference)는 각각 2.2%와 2.4%로 유의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이 가장 크게 줄어든 비율인 최대 변화율 역시 두 약물간 유의차가 없었다.
삼바에피스에 따르면 현재 에이빈시오는 현재 미국 머크와 함께 유럽 5개국(EU5: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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