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우리 무시한 의협회장과 측근들 대가 치를 것"
대전협 "우리 무시한 의협회장과 측근들 대가 치를 것"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09.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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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8일 오전에 업무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입장문을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집단행동에 대해 "젊은 청년들의 순수한 가치와 단결력으로 졸속 처리된 의료정책의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자평했다.

또한 "의료계의 미래가 흔들리지 않도록 젊은 의사들의 손으로 대한의사협회 구조개혁을 이루고 의료계의 근간을 세우겠다"고도 밝혔다.

대전협은 또 대표단체장의 독단적이고 비겁한 날치기 합의에 철저히 무시되고 외면됐다면서 배신감과 좌절감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특히 젊은 의사들이 꿈꿨던 바른 의료의 가치를 훼손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이하 측근들에게 자신들이 흘린 피눈물의 합당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에게도 정치논리와 표심에 따라 말을 바꾸는 정부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도 밝히고 의정합의 이행을 낱낱이 살펴보기 위해 의료정상화 상설기구를 설립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전공의 대상 간담회에서 8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의대생이 국시를 치르지 못해 피해를 볼 경우에는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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