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종료될 예정인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이달 7일부터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수도권에 1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전국에는 기존 2단계 조치를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 조치는 2주간 더 유지된다. 교회 역시 지자체가 비대면 예배만 실시토록 강력히 권고한다.

수도권에는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1주간 연장한다. 기존처럼 일반음식점 등은 야간시간대에, 프랜차이즈 카페는 모든 시간대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ㄴ면서 대상은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점까지 확대했다.

또한 학원과 유사한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추가로 집합금지조치를 하며 비대면 수업만 허용한다.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 전환도 연장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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