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의 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멥신은 4일 온라인으로 열린 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이하 KSMO 2020)에서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임상1b상 중간결과 2건을 발표했다.

재발성 교모세포종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안정병변은 44%, 전체 생존기간(중앙치)은 7.2개월로 평균 생존기간 4개월 보다 길었다. 피로감, 발진 모세혈관종 등의 부작용은 1~2 등급의 경미한 수준이었다. 안전성과 약물 용량 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인 용량제한독성(DLT)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부분반응률 36%, 완전반응률은 9%로 대상자 11명 중 5명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중간결과에서 모두 안전성이 입증된 데 기쁘다"면서 "올해 말에 발표되는 최종 결과에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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