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LDL콜레스테롤(LDL-C) 치료제인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상품명 레파타, 암젠)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암젠코리아에 따르면 29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ESC2020)에서 에볼로쿠맙 관련한 심혈관 치료 임상시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 등 연구결과 12건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는 유럽 18개국에서 진행된 코호트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ASCVD) 1차 및 2차 예방을 위한 지질저하요법 처방 현황과 유럽학회의 LDL-C 치료목표 달성 여부를 알아본 BANTING과 BERONT 임상시험 결과가 소개된다.

유럽 10개국의 심혈관 질환 초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레파타 처방에 따른 LDL-C  감소 효과를 평가한 리얼월드데이터도 발표된다. 발표에서는 LDL-C 감소가 향후 10년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및 기저치 대비 위험감소에 미치는 영향도 예측했다.

이밖에도 소아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를 대상으로 에볼로쿠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3상 임상시험 HAUSER의 결과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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