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가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5131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6건(치료제 14건, 백신 2건)으로 늘어났다.

GC5131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중인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활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농축돼 있다.

혈장치료제의 공정은 코로나19환자에서 채혈된 혈장에서 중화항체가 든 면역글로불린과 알부민 및 혈액응고인자를 분리한 후 정제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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