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인도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8월 중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하반기 내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2상 및 3상 임상을 올해 내 인도에서 시작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의 이 약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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