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검체 776건(국내 597건, 해외유입 179건)에서 검출한 유전자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월초 이전 국내발생은  S, V군이 다수였으나 이후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군의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됐다.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추정 유입국가 별로 다르지만 GR군이 56%를 차지했다.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여하는 스파이크단백질 새로운 변이 3건을 확인해 WHO(세계보건기구) 보고 및 추가 분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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