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요인과 피부탄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리프팅시술 상담이 늘었다고 한다. 이 시술은 노화로 인한 굵거나 잔 주름, 얼굴 및 턱 선의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색소나 모공, 흉터 보다 좀 더 특화된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수면 부족과 영양섭취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피부의 민감성을 높이고 노화를 앞당기고 있다. 탱탱한 피부 유지에 필요한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40대에 들어서면서 절반량으로 감소해 리프팅 시술이 수요가 늘어난다. 

리프팅시술 장비는 업그레이드 되거나 새롭게 개발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리프팅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맞춤 시술도 등장했다.

비수술 및 비절개 방식인 레이저 시술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노화 상태 등에 따라 다른 방법이 적용된다. 담클리닉 피부과 김홍두 원장[사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튠레이저라는 악센트프라임 레이저는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도와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튠레이저에는 12가지 핸드피스가 있어 다양한 피부 병변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고주파 및 초음파를 이용한 핸드피스는 피부탄력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유도한다. 여러 핸드피스를 조합해 초음파와 고주파를 적절히 결합하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튠레이저는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불필요한 부위의 과도한 볼륨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초음파와 고주파, 그리고 플라즈마를 이용해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고 건강한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김 원장은 "맞춤 레이저시술은 수많은 시술 경험을 통한 의료진의 노하우를 토대로 얼굴 균형 및 디자인이 수립돼야 한다"면서 "레이저 종류가 다양하고 적용법 및 레이저 강도 역시 다양한 만큼 개인 맞춤 시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험많은 의료진의 체계적인 진단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