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에 총 51개 병원이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 등 총 5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방법은 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이와함께 다음달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을 확인한다. 입원환자의 경우 전문진료질병군에 속하는 중증환자 비율이 최소 30% 이상이어야 하고 경증환자는 14% 이하여야 한다. 외래환자 역시 절대기준 11% 이하여야 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종합병원 대비 5%P 포인트 높은 가산수가를 적용받으며, 일부 수가 항목도 가산을 받는다. 복지부는 11월 경 산출되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 병상수를 토대로 평가점수에 따라 최종 12월에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급종병에 지원한 종합병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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