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어제보다 113명이 늘어난 총 1만 4,092명이라고 발표했다.

방대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선박 선원 32명이 확진됐으며, 이날 입국한 이라크 근로자 89명이 유증상자라며 오늘 확진자수는 100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발생은 서울 11명, 경기 11명, 부산 5명 등으로 총 27명이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2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78명, 미주 3명, 아프리카 3명, 유럽 2명 등 86명이다. 검역에서만 81명이 발생했으며 여기에는 이라크 귀국 근로자 36명, 러시아선원 32명이 포함됐다. 

격리해제는 49명 늘어난 총 1만 2,866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9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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