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에 허가사항이 늘어났다.
제조판매사인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엘리퀴스의 용법·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그리고/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경험이 있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이 지난 15일자로 추가됐다.
회사에 따르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여부와 무관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군에 허가된 새 경구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가 유일하다.
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비판막성심방세동환자 4,614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타민K길항제, 아스피린, 아스피린 위약을 비교한 4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항혈전제(P2Y12억제제)를 투여한 환자에서 6개월째 주요 출혈 및 비주요출혈 발생률은 엘리퀴스군이 비타민K길항제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10.5% 대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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