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지멘스의 최첨단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소마톰 포스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획득해 촬영시간을 대폭 단축하면서도 선명하고 세밀한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약 0.3㎜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고, 빠른 촬영 속도로 움직임이 심한 심장까지도 정확히 촬영할 수 있어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실시할 수 있다.

특히 현존하는 CT 장비 중 가장 적은 0.1mSv의 방사선 피폭량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할 수 있어 신장기능이 떨어진 환자에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