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한방첩약 시범사업이 논의될 예정된 가운데 의약 5단체가 한목소리를 낸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와 대한의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등 5개 단체는 과학적 검증없는 첩약 급여화 반대 범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첩약 범대위)를 구성하고 17일 대한상공회의소회의실에서 출범식 겸 기자회견을 열고 한방첩약의 반대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 의료계 관계자는 범대위 출범을 계기로 첩약 관련 논란을 과학과 비(非)과학의 대결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부각시켜 국민에게 첩약의 문제점을 자세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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