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로 종료 예정이었던 광주광역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이달 29일까지 연장된다.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2일부터 시작된 광주광역시의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이후 광주·전남 지역의 환자 추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 다수의 접촉자가 있어 엄중한 상황"이라며 연장 이유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휴대폰 이동량 분석 결과, 단계 격상 후 1주간은 직전 주에 비해 24% 감소했으며, 11일간 총 42% 줄어들었다. 12일 기준으로 단계 격상 직전 일 보다는 약 58% 감소했다.

전라남도의 이동량 역시 12일 기준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 6일 직전 일의 85%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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