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전립선암환자의 질병 인식률이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Prostate Cancer Patient Association)는 아시아∙태평양 4개 국가 전립선암 환우회와 공동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의 질환 및 치료 인식을 조사해 온라인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아태 전립선암환자 150명. 이들에게 2018년 12월부터 4개월간 전립선암의 증상, 질병 단계 등 전반적인 인지도가 진단 시점 등을 질문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90%는 진단 전에 전립선암 증상을 전혀 몰랐다. 조사에 참여한 국내 환자의 78%는 질병 관련 정보를 전혀 듣지 못했으며, 들었어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진단 전에 전립선암 관련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전립선암의 여러 단계에 대한 정보 제공도 부족했으며 단계별 치료 옵션 정보도 제한적이었다. 국내 환자의 70%는 주치의로부터 전립선암 진행 단계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응답했지만 진행 단계 별로 가능한 치료법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약 13%였다.
또한 대상자는 모두 소변문제를 경험했는데 이는 노화증상으로 생각했으며, 대부분은 전립선암이 65세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은 진행 단계 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초기 환자는 주로 암의 진행이나 현재 가능한 치료법에 관심도가 가장 높은 반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는 통증이나 신체적 변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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