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세계 하루 신규확진자수가 19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코로나19의 전세계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2천여명이었던 하루 신규확진자가 14일 기준으로 19만 924명으로 계속해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대륙별 주간 신규환자수는 중남미 444,283명(31.9%), 북미 382,479명(27.4%), 아시아 260,260명(18.6%)이었다. 특히 지난 주 미국과 브라질, 인도의 신규환자수가 전세계 발생의 약 60%를 차지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인구 10만명 당 누적환자수 120명 이상인 국가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이다.

한편 해외유입사례 증가 초기에는 주로 교민이나 유학생이 대부분이었으나 이후 내국인도바 외국인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외국인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14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5명, 미국 3명, 남아공 2명, 에티오피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그리고 멕시코,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이라크, 러시아 각 1명 등 총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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