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한방첩약급여화 우려, 과학적 평가가 우선"
의학한림원 "한방첩약급여화 우려, 과학적 평가가 우선"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07.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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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방첩약급여화에 대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도 우려를 나타냈다.

한림원은 10일 한방첩약 급여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한방첩약급여화는 의, 한의 대립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심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림원이 우려하는 이유로 우선 근거기반 의학의 대원칙에 위배되고, 과학적 근거가 아닌 정치적 판단으로 이루졌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 업무수행은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의학계와 이를 추진하는 한의학계를 적대적인 관계로 만들어 의료일원화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도 지적했다.

나아가 한의학계에 한의학의 과학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도 주문했다. 한림원은 "첩약을 급여화하는 논의 이전에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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