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발생은 줄었지만 소규모 감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9일 발표한 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일일 평균 신규확진자수는 지역발생 28.9명으로 이전 2주간 36.5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하지만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 환자수는 14건으로 3건이 늘었다. 깜깜이 확자비율도 1.1% 증가한 10%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 확진자 증가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해외유입은 9.3명에서 14.2명으로 늘었지만 검역 및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는 만큼 감염 전파 위험도는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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