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방역 목표를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직전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따라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제도를 수도권 학원과 PC방으로 확대키로 하고 고위험시설 대상 집합제한 조치,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및 불요불급한 공공행사 자제,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단속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의료첵계를 재정비해 감염 확산의 완화, 의심자 진단과 추적 강화, 재유행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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