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집단발생 확진자의 3분의 2는 4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10일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278명 중 40~64세는 124명(44.6%), 65세 이상 고령자가 74명(26.6%)으로 40세 이상이 208명(71%)을 차지했다.

또한 집단발생 관련 65세 이상의 비율은 리치웨이 54.1%(85명 중 46명), 수도권 개척교회 31.5%(92명 중 29명)로 나타났다. 이날 정오 기준 이들 집단발생의 누적확진자는 각각 93명과 92명으로 100명에 근접했다.

이와함께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144명이다. 양천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54명이다. 또한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가 근무한 인천 남구 주안해피타운(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1명이 늘어 16명이다. 경기도 과천시 국군안보지원사령부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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