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종교시설 및 모임과 관련한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28명이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36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2시 기준으로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신규확진자가 전일대비 22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 지역 별 확진자수는 인천 30명, 서울 9명, 경기 6명이다.

아울러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신규확진자는 전일대비 6명 추가돼 누적환자수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는 목회자 모임 참석자 6명, 가족 5명, 교인 2명, 직장동료 2명이다.

이밖에도 경기 광주시 행복한 요양원 입소자 1명, 인천 계양구 일가족과 관련해 여의도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가족 1명이 추가돼 누적환자수 12명이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목사의 가족 1명도 확진돼 총 9명으로 늘었고,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전일대비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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