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이목구비에서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위는 눈이다. 그런만큼 눈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고, 어떤 성형외과에서 받아야할지 고민도 많다. 

눈은 코나 입보다 미세한 길이와 각도 변화만으로도 이미지 변화와 개선 효과가 큰 만큼 남녀 불문하고 시원한 눈매와 선한 인상을 만들 수 있는 눈트임 성형을 찾고 있다.

최근 눈 성형의 트렌드는 과거의 진하고 또렷한 눈매가 아닌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잘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움이다. 하지만 여전히 조화롭고 균형잡힌 눈매보다 무조건 크고 또렷한 눈을 선호해 트임수술을 받은 후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본인 스스로 불만족해 재수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 트임수술은 피부를 절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트임성형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절개가 필요없는 비절개트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절개트임은 수면 또는 국소마취로 30분 이내에 가능해 신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눈의 앞과 뒤, 밑라인과 윗라인 모두 가능해서 입원이나 치료 및 실밥제거가 필요하지 않다. 게다가 회복기간도 3일 정도로 짧아 바쁜 직장인들도 충분히 가능하다.

인터내셔널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진형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부분 성형외과에서 진행하고 비교적 짧게 끝나기 때문에 트임수술이 간단하고 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붙음, 유착, 흉터 등 다양한 종류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어서 비절개트임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단순히 인터넷 후기나 광고에서 나오는 비절개트임에 대한 정보를 의존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첨단시설, 무균수술실, 소독시스템 등을 갖춘 의료기관인지와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환자가 어떤 눈매와 모양을 원하는지 충분히 소통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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