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9일(현지시간) 열린 온라인 ASCO20(미국임상암학회2020) 포스터세션에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4년 추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환자 367명. 이들을 온트루잔트 투여군과 오리지널약물 투여군으로 나누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평가항목인 좌심실박출률(LVEF) 수치 저하는 온트루잔트군과 오리지널군 각각 1명과 2명으로 모두 낮았으며, 울혈성심부전 관련성은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무사고생존율(EFS)은 83.4% 대 80.7%였으며, 전체 생존율(OS)은 94.4% 대 89.6%로 온트루잔트군이 우위를 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4월 미국에서 온트루잔트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