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발 5차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클럽을 다녀간  인천 강사(1차)를 통해 감염된 학원생(2차), 이 학원생이 들른 노래방에 다녀간 10대 청소년(3차)과 그 가족(4차), 그리고 해당 가족의 직장동료 1명(5차)이 확진됐다. 또한 노래방의 또다른 참석자(3차), 이 참석자가 들렀던 돌잔치의 일가족(4차), 그리고 또다른 가족(5차) 1명이 발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태원클럽발 확진자는 23일 오전 12시 기준 어제보다 4명 늘어난 총 219명이다.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 직원 2명과 직원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아울러 서초구 노래방에 5월 9~10일에 방문했던 사람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접촉자 3명이 경기도에서 추가 확진돼 총 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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