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2시 기준으로 클럽발 확진자는 어제보다 9명 늘어난 2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접촉자다. 이로써 클럽발 접촉자는 120명으로 늘었으며 방문자는 사흘째 95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11명, 해외유입 9명이었다. 경북에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전수검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서울 양천구의 은혜감기교회 전도사는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달 8일과 15일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경기도 남양주시 목사와 교인 등 2명도 확진됐다.

또한 경기도 부천시 뷔페식당 라온파티에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인천시 비전프라자 탑코인 노래방 방문확진자가 이달 9일(16시 50분~20시 30분)과 10일(10시 20분~14시 14분) 17일(10시 33분~12시 42분)에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에서 사진기사로 활동했다. 

방대본은 같은 기간에 라온파티를 방문한 경우 선별진료소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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