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12시 기준 이태원클럽발 확진자가 어제보다 20명이 늘어난 총 153명이라고 밝혔다. 클럽 직접 방문자는 90명, 지인 및 가족, 동료 등 접촉자는 63명이다. 

확진자의 지역 별 분포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과 전북, 경남, 강원, 제주 각 1명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사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27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22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발생 사례 가운데 클럽 관련 확진자는 17명,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서울 지역사례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주 1명, 유럽 1명, 기타 3명(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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