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암연구분야 국내 1위에 올랐다.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는 2020 암연구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에 연세의료원이 국내 암병원 중 연구실적 1위라고 밝혔다. 전세계 순위로는 75위다.

네이처는 2018년 12월 부터 2019년 11월까지 연세의료원 교수가 발표한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을 생명과학과 화학, 자연과학 등 3개 분야로 나눠 청 45편의 주요 논문을 꼽았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폐암 신약개발 연구기부금 유치 등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로 출발한 연세암병원은 암 치료의 역사와 전통, 축적된 경험 및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암병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라고 밝히고 난치성 암을 포함해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 되고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환자와 함께 좋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은 오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센터를 설치하고 암 치료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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