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암 진행 예방효과

아스피린이 결장암의 재발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파버 암연구센터 찰스 푹스(Charles Fuchs) 박사는 아스피린의 주 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이 수술이나 화학요법을 받은 3기 결장암환자의 암재발과 사망률을 줄여준다고 ASCO 2005(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밝혔다.

이번 결과는 3기 결장암환자 8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나타났다. 이 시험에서는 암치료 전에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복용군에서는 재발 및 사망위험이 48% 줄어들었다.

바이엘사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기존 결장용종의 악성화를 막는데 아세틸살리실산이 큰 작용을 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