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따뜻한 5월은 긴팔에서 반팔, 그리고 반바지 등을 입기 시작하면서 노출이 시작되는 시기다. 자연스레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몸매 관리의 핵심은 헬스나 요가 등의 운동과 식단이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업무 시간의 유동성, 잦은 술자리 등으로 웬만해서는 지속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주말에만 하던 운동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리로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닥터쁘띠의원(천호점) 이용훈 대표원장[사진]은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을 대비한 몸매 및 체형관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매년 봄이되면 얼굴 부위의 필러, 보톨리눔톡신 문의와 함께 체형 관리 시술 문의가 늘어나는데 최근에는 특히 많아졌다. 코로나19의 영향까지 더해진 때문이지만 몸매 관리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진게 가장 큰 원인이다. 단순히 지방만 제거해 말라보이게 만드는 시술에서 개인 체형에 맞고 밸런스있는 몸매 만들기로 바뀐 것이다."

이 원장에 따르면 최근의 체형 관리는 단순히 개인이 원하는 특정 부위의 지방 제거가 아니라 의사가 직접 체형을 디자인해 승모근, 복부 등을 비롯해 기존 관리 부위에서는 없었던 삼두, 부유방, 발목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다. 이 원장은 여기에 자체 개발한 쏙주사를 이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여름철을 대비하여 몸매 관리를 생각한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술 기준을 단순히 체중감소나 마른 체형이 아니라 신체에 시술이 필요한 부분은 어디인지 또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하는지 등 조금 더 섬세하게 접근한다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체형 및 몸매 관련 시술은 수술이 아니라고 생각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체형 분석을 비롯해 많은 경험이 필요한 시술이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은 다음에 시술을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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