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오는 5월 3일 제48주년 개원 기념일을 맞아 28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우리병원 ‘미래의 50년’을 생각할 때”라며, “병원 신축 등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직원 모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함께 현재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초유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교직원의 희생과 봉사, 노력으로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병원 환경과 진료여건 개선 등 내실화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19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소화기내과 이관홍 전임의사, 간호국 정태순 과장, 감염관리실 현은진 계장, ‘총장상’은 수련교육팀 백승명 계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간호국 이아람 계장, 병리과 김성웅 계장, ‘병원장상’은 간호국 차은영 과장 외 12명이 받았다.

또한 한 해 동안 언론홍보 활동을 많이 한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양교수언론상’에는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무기록상’은 내과 김영진 전공의 외 13명, ‘친절직원상’은 산부인과 김은비 전공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신경외과 고용 교수 외 2명, ‘우수부서상’은 감염관리실, ‘공로상’은 열린노무법인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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