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는 나흘째 20명대로 유지되는 반면 격리해제 후에 다시 양성을 보이는 재양성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자가 어제보다 8명 늘어난 141명이라고 밝혔다. 재양성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34명)다. 이어 50대(26명), 40대(17명), 60대(16명), 80세 이상(13명) 순으로 확진자 발생률 순서와  동일하다.

신규 재양성자 역시 20대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발생했으며 30대, 40대, 50대, 60대에서 각 1명씩 나타났다.

한편 대구 수성구 사랑나무의원에서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도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경북 예천군에서는 6명이 추가돼 일주일간 누적확진자는 31명으로 증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환자 가운데 중증 이상환자는 어제보다 4명이 줄어 61명(중증 20명, 위중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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