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환자 치료율 68%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환자 치료율 68%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4.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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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가 치료율 68%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더스사이나이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 투여 결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발표했다.

에볼라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바이러스의 RNA폴리머레이스를 억제하는 아데노신 트리포스테이트의 유사체로서 세포내 대사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의 전구 약물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산소포화도가 94% 이하인 코로나19 환자 61명. 치료 데이터가 불확실한 8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 53명 가운데 30명은 인공호흡장치를, 4명은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장착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렘데시비르를 하루 200mg 정맥투여하고 이후 9일간 매일 100mg을 투여하고 약 40일간 추적관찰한 결과, 53명 중 36명(68%)에서 상태가 호전됐으며, 25명(47%)은 완치됐다. 인공호흡장치 환자 중 17명은 장치를 벗을 수 있었다.  

사망자는 인공호흡기 장착환자 6명과 인공호흡을 받지 않은 환자 1명 등 총 7명(13%)이었다. 부작용은 32명(60%)에서 간기능장애, 설사, 발진, 저혈압 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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