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세계화 적극 나선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9일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의 출범을 알렸다.

지원단에는 4개 분과(지원총괄 분과, 허가심사 분과, 임상 분과, GMP 분과)가 있으며, 제품 종류·개발 단계에 따라 식약처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특허가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은 총 8개이며, 이들의 시장가치는 약 460억달러다.  또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연평균 30.6% 고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는 총 10개이며, 바이오의약품 전체 수출액의 70%인 약 11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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