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명 밑으로 낮아졌다. 지난 2월 20일 이후 49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39명이 늘어난 1만 4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유형 별로는 해외유입사례 23명, 지역발생 16명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10명, 공항검역 10명, 대구 4명, 경남 2명 등으로 수도권과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격리해제는 197명이 늘어 총 6,973명이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 4명이 추가돼 총 20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80세 이상은 전체 사망자의 약 절반인 100명이며 치명률은 21%를 넘었다.

지역 별 누적확진자는 △대구 6,807명 △경북 1,320명 △경기 606명 △서울 590명 △충남 138명 △부산 125명 △경남 115명 △인천 84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공함검역은 348명이다.

한편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 보다 29명이 늘어난 861명이다. 이 가운데 유럽이 40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339명, 중국 외 아시아 95명, 중국 16명, 아프리카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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