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세자리수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25명 늘어난 총 9,78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이 518명이다.

완치자는 180명이 늘어나 총 5,408명으로 연일 격리자수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어제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추가 확진자가 6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서울 24명, 검역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순이다.

코로나19의 지역별 누적환자수는 △대구 6,684명 △경북 1,300명 △경기 476명 △서울 450명 △충남 128명 △부산 119명 △경남 96명 △인천 64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강원 36명 △대전 36명 △광주20명 △전북 13명 △전남 9명 △제주 9명 등이다. 검역을 통한 누적확진자는 217명이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 2명, 70대와 60대에서 각 1명 늘어 총 162명이다. 사망자 수는 60세 이상이 150명이며, 그 미만은 12명이다. 치명률은 80세 이상에서 두자리수인 약 19%다. 성별로는 남성이 82명, 여성이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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