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이달 12일 부터 모바일 사전 문진을 시작해 하루 평균 6,1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외래진료 및 검사가 예약된 방문객은 병원으로부터 SNS나 문자로 모바일 사전문진을 받는데 작성 후 생성되는 QR코드가 검은색이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붉은 색이면 병원 출입구에서 추가로 사전 문진을 받아, 안심진료소로 이동하거나, 출입이 제한된다.

모바일 문진은 병원 출입구에서 문진표 작성에 따른 혼잡도를 낮추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병원 입구에서 안심진료소로 이동할 수 있게 해,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3일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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