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자리수로 돌아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00명 늘어난 총 9,13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지금까지 누적된 해외유입사례는 227명이며 내국인이 206명(91%)이다. 격리해제자는 223명 늘어나 총 3,730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해외유입[총 51명(검역 34명, 지역사회 17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21명), 대구(14명), 서울(13명), 경북(5명) 순이다. 해외유입 경로는 유럽이 29명, 미주18명, 중국 외 아시아 4명이다. 내국인 44명, 외국인이 7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난 126명이다. 60대가 20명, 70대가 39명, 80대가 55명으로 60세 이상이 104명(90%)이다. 사망자는 대구가 92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28명), 경기(4명), 부산, 강원이 각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기준 중증환자는 25명, 위중환자는 59명이다.

코로나19의 지역별 누적환자수는 △대구 6,456명 △경북 1,262명 △경기 387명 △서울 347명 △충남 123명 △부산 112명 △경남 90명 △세종 44명 △인천 42명 △충북 38명 △울산 37명 △강원 31명 △대전 24명 △광주19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6명 등이다.

코로나19 의사환자는 34만 8,759명, 이 가운데 33만 4,481명은 음성이다. 1만 4,278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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