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고령과 기저질환군이 지적되는 가운데 확진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에는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코로나19 사망자 현황(16일 기준)에 따르면 사망자의 99%가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다. 사망장소는 입원실(58명), 응급실(15명), 자택(2명)이다.

기저질환 가운데 순환기계 질환이 47명으로 약 63%를 차지했다. 이어 내분비계 및 대사성(35명), 정신(19명), 호흡기계(18명), 비뇨생식기계(11명), 암(10명), 신경계(3명), 혈액 및 조혈계(1명) 순이다(중복가능).

3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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