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사흘째 두자리수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7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4명 늘어난 총 8,320명이라고 밝혔다.
대구가 32명으로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경기가 31명으로 급증했고 서울은 12명이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지역역 증가는 구로콜센터와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원인이다.
코로나19의 지역별 누적환자수는 △대구 6,098명 △경북 1,169명 △서울 265명 △경기 262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경남 86명 △세종 40명 △강원 29명 △충북 31명 △인천 31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16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격리해제는 264명이 늘어 총 1,401명이다. 격리치료 환자수는 186명이 줄어 6,838명이다. 코로나19 검사 중인 사례는 1만 7,291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난 81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16일 현재 중증환자 30명, 위중환자는 59명이다.
코로나19 의사환자수는 27만 8,396명이고 이 가운데 26만, 1,105명은 음성이다. 1만 7,291명은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