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의 약물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발표한 지난해 의약품부작용 보고에 따르면 262,983건으로 전년도 25만 7,438건에 비해 2.2% 증가했다.

의약품 부작용이란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무관하게 보고된 것으로 해당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확정할 수 없다.

부작용이 가장 많은 약물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았고 이어 항암제, 항생제, X선조영제, 합성마약 순이었다. 증상 별로는 오심이 가장 많고 이어 가려움, 두드러기, 구토, 어지러움 순이었다.

식약처는 부작용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 보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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