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8천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66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3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0명 늘어난 총 7,979명이라고 밝혔다. 격리해제는 177명 늘어난 510명이다. 

격리치료 환자수도 68명 감소해 총 7,402명으로 확진자수 보다 낮아졌다. 이는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난데 비해 격리해제자가 전일 대비 177명으로 늘어난 때문이다. 격리치료자수가 확진자수보다 낮아진 것은 확진자 발생이 시작된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중대본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산소마스크나 체온이 38도 이상인 중증환자 34명, 인공호흡기나 기계호흡 중인 위중환자는 59명으로 중증 이상인 환자는 총 93명에 이른다.

대전의 경우 기존 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61명이 증가해 여전히 일일확진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세종으로 17명이 추가돼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지역별 누적환자수는 △대구 5,928명 △경북 1,147명 △서울 225명 △경기 185명 △충남 115명 △부산 100명 △경남 85명 △세종 32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인천 27명 △울산 27명 △대전 22명 △광주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현재 코로나19 의사환자는 24만 668명이며, 이 가운데 22만 2,7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940명이 검사 중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