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7513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일일확진자수는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0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1명 늘어난 총 7,513명이라고 밝혔다. 격리해제는 81명 늘어난 247명이다. 일일확진자가 100명대인 경우는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며 6일 이후 나흘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대구 경북지역 하루 확진자수가 가장 많았지만 크게 줄어들었다. 대구의 경우 92명이 늘어난 5,663명, 경북은 10명이 늘어난 1,117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9일 현재 확진자 가운데 산소마스크나 체온이 38도 이상인중증환자는 23명, 인공호흡기나 기계호흡 중인 위중환자는 42명으로 앞으로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지역별 누적환자수는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 △경기 163명 △서울 141명 △부산 96명 △충남 104명 △경남 83명 △울산 24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대전 18명 △광주15명 △인천 13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8명 등이다.

현재 코로나19 의사환자는 20만 2,631명이며, 이 가운데 18만 4,1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8,452명이 검사 중이다. 격리해제는 81명이 추가돼 총 2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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