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젊고 어려보이고 싶어 한다. 이는 현대사회에 들어서 나타난 트렌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보다 어리고 활력이 넘치는 상태를 유지하려는 동물적인 본능 때문이다. 특히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 조건 중 하나다.

동안피부 가꾸기에 열을 올리는 시대가 된만큼 다양한 안티에이징 방법이나 제품들도 출시돼 있다. 하지만 피부 표면에만 성분이 침투하는 바르는 제품이나 가벼운 시술만으로는 깊은 주름,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피부를 개선하가 어렵다.

깊이 패인 주름 뿐만 아니라 U자형으로 늘어지기 시작한 모공 등은 피부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만큼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피부 속 노화의 근본 원인부터 바로잡기 위해 레이저리프팅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뉴엘클리닉 조시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피부 탄력관리 레이저리프팅 장비로는 울쎄라와 써마지를 꼽을 수 있다. 울쎄라리프팅은 피부의 0.5mm표면 층에서부터 약 4mm에 이르는 깊은 진피층과 피부근막층(SMAS)까지 도달해 열응고점을 발생시켜 콜라겐 세포의 회복력을 높여줄 수 있다.

써마지의 경우 레이저 팁을 피부에 직접 조사해 노화된 콜라겐을 줄이고 그만큼을 콜라겐 세포로 채우게 도와준다. 울쎄라와 써마지는 목표는 비슷하지만 레이저와 레이저 팁 이라는 작용 방식이 달라 환자의 피부고민과 니즈, 피부 컨디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두 시술법 모두 얼굴은 물론 목, 팔뚝, 복부, 허벅지 뒷면 등 다양한 범위에 시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90여일 간의 예후를 두고 차차 피부 탄력 증강의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다.

조 원장은 "어떤 레이저리프팅을 활용하든 반드시 따져봐야 할 점이 있다"면서 "울쎄라의 경우 특히 미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인증을 받은 정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써마지는 최근 재생팁을 재활용하거나 비정품을 사용하는 곳이 늘고 있는 만큼 일회용 정품 팁의 사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복제품, 재생품은 피부에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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