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3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배리셀라주는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으로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이고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시켰다.

한국와 태국에서 진행된 이중맹검 비교시험인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돼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정 수준도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없이 무균공정시스템으로 수두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배리셀라주를 통해 23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수두백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년간 중남미와 아시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수두박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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