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질환(코로나19)확진자가 4천 8백여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600명 늘어난 4,81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난 총 28명이다. 격리해제는 3명이 늘어난 총 34명이다.  

이번에도 추가확진자의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나왔다. 대구의 경우 519명이 증가해 확진자수가 3,600명으로, 경북은 61명이 증가해 685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비율은 89%에 달한다.

확진자의 성별 분포는 남녀 각각 38%와 62%로 여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60대, 70대 순이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지역별 누적환자수는 △대구3,601명 △경북 685명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20명 △대전 14명 △충북 11명 △광주 11명 △인천 7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이다.

사망자는 1일과 2일에 11명이 추가돼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고혈압, 당뇨, 암, 치매, 기관지염 등 기저질환자였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57%와 12%로 남성이 많았으며, 치명률도 높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80대 및 50대로 고령자에서 많았다. 치명률은 70대에서 가장 높았다. 

현재 코로나19 의사환자는 12만 1,039명이며, 이 가운데 8만 5,48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만 5,555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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